멍이, 냥이들과 살다보니 있는 가구 다 내다버리고, 집도 다줘버리고 애들한테 얹혀서 몇년을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그저 소원이 있다면 나 위해 누울 쇼파하나 갇아보는 짠내오지는 꿈하나 가졌지요ㅠㅠ 그렇다고 쇼파가 아예없이 산건 아니였구요 중간중간에 몇번 사서써봤는데... 아이들 장난감으로, 치매걸린 고양님 화장실로 고스란히 바치고 나에게 쇼파는 사치품일뿐이라고 생각하며 버리고 인생 뭐있냐하며 또 사고 마치 메비우스의 띠에 갇힌듯 했어요 미친듯 검색하다가 가구야놀자 쇼파는 드디어 제 소원을 이뤄주셨네요 일단, 감사합니다 쿠션감 끝내주고, 색도 너무 화사하고 이뻐요 어제 쇼파에 앉아서 캔맥주 마시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나더라구요 헤헷!! 아이들 발톱안들어가요 아이들 좋아해요 오줌만 안싸면 좋겠는데... 아직은 안싸서 냄새는 잘 없어지는지 잘 닦이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상담하시는 분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배송기사님도 내 집 물건처럼 아껴주셨어요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^^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